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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의 줌인
스크린 진출한 ‘미스터트롯’ TOP6, 극장 활기 불어넣을까
2020. 10. 19 by 이민지 기자 sisaweek@daum.net
올해 화제의 중심 '미스터트롯' 출신 (사진 좌측부터) 장민호, 영탁, 정동원, 이찬원, 임영웅, 김희재가 스크린으로 활동으로 영역을 넓힌다. / TV조선 제공
올해 화제의 중심 '미스터트롯' 출신 (사진 좌측부터) 장민호, 영탁, 정동원, 이찬원, 임영웅, 김희재가 스크린으로 활동으로 영역을 넓힌다. / TV조선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2020년 화제의 중심 ‘미스터트롯’ TOP6 멤버들이 예능, 드라마를 넘어 영화관에 모습을 드러낸다. 올 한 해 코로나 여파로 극장가가 침체기를 맞이한 가운데 ‘미스터트롯’의 파워가 또 한 번 빛을 발할 수 있을까.

19일 오후 ‘미스터트롯: 더 무비’ 제작보고회가 코로나 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임영웅을 비롯해 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참석, 1시간여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지난 8월 개최한 TOP6 멤버들의 대국민 감사 콘서트 서울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 스토리, 함께 떠난 1박2일 MT, 진솔한 인터뷰 등을 담았다. 그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미스터트롯’ TOP6 멤버들의 가장 리얼한 모습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미스터트롯' TOP6가 주연으로 나선 첫 영화 '미스터트롯: 더 무비' / TV조선 제공
'미스터트롯' TOP6가 주연으로 나선 첫 영화 '미스터트롯: 더 무비' / TV조선 제공

지난 3월 종영한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 TV 조선 ‘미스터트롯’은 최고 시청률 35.7%를 달성, 전 국민을 트로트로 물들였다. 그중에서도 ‘미스터트롯’ TOP6 멤버들의 열기는 대단했다. 프로그램에 떴다하면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며 꾸준한 화제성을 자랑한 것.

이에 TOP6 멤버들은 예능은 기본 드라마, 라디오DJ 등 각기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며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실제 ‘미스터트롯: 더 무비’ 제작보고회에도 4만명이 넘는 팬들이 함께해 변치 않는 화제성을 짐작케 만들었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TOP6가 주연으로 나선 첫 영화다. 임영웅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스크린에 얼굴이 나온다는 게 보기 전까지도 믿기지 않을 것 같다”며 “콘서트 무대 위의 모습은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지 않나. 대기실 등 무대 뒷이야기들이 생생하게 들어가 있다. 정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찬원은 “포털사이트 영화란에 배우로 등록돼 있다. 또 주연 배우로 나오더라.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싶다. 너무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차례 연기됐다. 뿐만 아니라 8월 열린 콘서트마저도 마스트 착용 필수, 함성 금지 등의 방역 규칙 아래 실행돼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영탁은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영탁은 “콘서트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듣는 저희도 아쉽고, 관객분들도 소리를 못 질러 아쉬운 것 같았다”며 “제가 또 현역이다 보니 무대에서 ‘소리질러!’ ‘함성!’ 등의 추임새를 많이 하는데, 이번엔 ‘소리 질러’ 하려다가 ‘박수쳐’를 외치곤 했다. 또 코로나 때문에 공연에 브레이크가 걸리기도 했다. 저희도 아쉽고 모두가 아쉬웠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고 말했다.

김희재는 “관객분들과 첫 눈을 마주쳤을 때 희열이 있었다. 나 혼자 서는 무대보다 멤버들이 든든하게 지켜주면서 같이 맨 처음 인사드렸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고 당시 상황을 덧붙였다.

19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미스터트롯: 더 무비' 제작보고회 현장의 모습이다. (사진 좌측부터)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앉아있다. / TV조선 제공
19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미스터트롯: 더 무비' 제작보고회 현장의 모습이다. (사진 좌측부터)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앉아있다. / TV조선 제공

이번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TOP6는 하나같이 ‘리얼함’을 꼽았다. 영탁은 “카메라가 있는지를 잊고 산다. 카메라를 신경 안 쓰고 행동하다보니 ‘찐(진짜) 모습’들이 보여진다. 동원이가 형 팔뚝살 꼬집고 하는 게 다 보여질거다”하고 장난 섞인 관전 포인트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찬원은 “(TOP6를 보고) 한 가족, 식구 같다는 말을 많이 한다. 영화에서 중간 중간 속마음을 말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어떻게 좋은 케미가 될 수 있었는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TOP6 막내 정동원은 “찐 패밀리처럼 편하게 부르고, 놀고 하는 모습들이 많이 나간다. 저희 찐 일상을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다. 모든 순간이 정말 관전 포인트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TOP6는 자신의 인생 노래 한 곡을 선택해 즉석으로 부르는가 하면, 팬들을 향한 영상 편지 쓰기, 멤버들을 향한 덕담 건네기 등을 통해 훈훈함을 안기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손하트를 날리는 (사진 좌측부터)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모습 / TV조선 제공
손하트를 날리는 (사진 좌측부터)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모습 / TV조선 제공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도 답했다. 임영웅은 “2020년 초부터 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었는데 코로나 19로 미뤄져 연말과 내년 연초까지 콘서트로 계속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공연이 이렇게 즐거운지 몰랐다. 계속해서 콘서트로 찾아뵐 예정이다.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팬들을 마주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2021년에는 더 가까이에서 많은 분들을 뵙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찬원은 “2020년 시작 당시 여기 계신 분들과 경연을 준비했는데, 어느새 연말을 향해가고 있다.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방송 열심히 하고, 20201년 활동도 팬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재는 “2020년은 저한테 굉장히 특별한 한 해 였다. 가수로 첫 데뷔했고, 첫 곡이 생겼다. 영화로도 첫 데뷔했고, 생애 첫 팬클럽이 생긴 해이기도 하다. 또한 5명의 형제가 생긴 해다. 열심히 활동해서 여러분들과 울고 웃는 TOP6가 되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미스터트롯’ TOP6의 리얼함 가득 담긴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10월 22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된다. 또한 19일부터 롯데시네마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어플에서 선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