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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적 없는’ 남궁민의 변신, 이번에도 통할까
2020. 11. 04 by 이민지 기자 sisaweek@daum.net
남궁민이 올 하반기 다시 한번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 935엔터테인먼트
남궁민이 올 하반기 다시 한번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 935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변신의 귀재’ 남궁민이 tvN ‘낮과 밤’을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올 상반기 SBS ‘스토브리그’로 시원한 홈런을 날리며 2연타 흥행에 성공했던 바. 그의 선택이 이번에도 통할 수 있을까.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연출 김정현, 극본 신유담)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KBS2TV ‘저글러스’ ‘국민 여러분!’을 제작한 김정현 감독과 한중합작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집필한 신유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남궁민은 전설을 쓰는 유능 그 자체 경찰청 특수팀 팀장 도정우 역을 연기한다. 능청맞은 겉모습 뒤에 미스터리한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다. 특유 능글맞음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경찰청 특수팀 팀장 도정우 역을 맡은 남궁민 / tvN ‘낮과 밤’ 방송화면
경찰청 특수팀 팀장 도정우 역을 맡은 남궁민 / tvN ‘낮과 밤’ 방송화면

남궁민의 변신은 틀린 적이 없다. 2000년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남궁민은 MBC ‘내 마음이 들리니’(2011)에서 스위트한 매력을 지닌 장준하로 분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SBS ‘청담동 앨리스’(2012~2013)를 비롯해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2014), SBS ‘냄새를 보는 소녀’(2015),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2015~2016), KBS2TV ‘김과장’(2017)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김과장’에서 김성룡 역을 맡아 사이다스러우면서도, 감칠맛 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얻었다.

최근 그는 한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남궁민은 지난해 방영된 KBS2TV ‘닥터 프리즈너’를 통해 ‘다크 히어로’ 나이제로 분해 소름 끼칠 정도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고,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연이어 올해 2월 종영한 SBS ‘스토브리그’에서는 프로야구 드림즈 신임 단장 백승수 역을 맡아 ‘츤데레’ 매력을 뽐내며 필모그래피에 흥행작을 추가했다. 

나이제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남궁민 / SBS ‘스토브리그’ 방송화면
나이제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남궁민 / SBS ‘스토브리그’ 방송화면

‘스토브리그’는 첫 회 시청률 5.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로 출발한 뒤 2월 14일 방영된 마지막 회 시청률이 19.1%로 대폭 상승한 것은 물론,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를 담아내며 시청자들로부터 ‘웰메이드 드라마’ 평가를 얻었다.

그런 그가 또 한 번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라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낮과 밤’ 제작진은 “촬영을 거듭할수록 ‘역시 남궁민’이라고 엄지를 치켜들게 만든다”며 “남궁민은 도청우 캐릭터에 완벽하게 빠져들었다. 능청스러운 겉모습 뒤에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도청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담아내며 매 촬영마다 제작진을 놀라게 하고 있다. ‘낮과 밤’을 통해 남궁민의 연기 포텐이 또 한 번 터지면 시청자를 놀라게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닥터 프리즈너’로 장르물에서 저력을 보여준 만큼 남궁민이 그리는 ‘낮과 밤’에 더욱 기대감이 쏠린다. 틀린 적 없는 남궁민의 변신이 또 한 번 빛을 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