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이기자의 줌인
[쇼박스의 비전㊦] 송강호‧마동석‧하정우 ‘등판’… 기대작 쏟아진다   
2022. 06. 15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쇼박스가 다채로운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쇼박스
쇼박스가 다채로운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쇼박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괴물’부터 ‘도둑들’ ‘암살’ ‘택시 운전사’ 등 수많은 히트작들을 탄생시키며 한국 영화산업과 함께 성장한 투자배급사 쇼박스가 더 다채로운 콘텐츠 라인업으로 명성을 이어간다. 

쇼박스는 15일 오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쇼박스 미디어데이 ‘펀 포 투마로우(FUN FOR TOMORROW)’에서 올해부터 공개 예정인 27편의 신규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다. 쇼박스의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한 작품부터 소설‧웹툰‧영화 등 인기 원작 IP를 바탕으로 재창조할 콘텐츠들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우선 쇼박스가 ‘슈퍼 IP’로 내세우는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흉지의 묘를 이장하는 의뢰를 받은 풍수사와 장의사, 무당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 ‘파묘’는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영화를 비롯해 웹툰, 시리즈로도 제작될 예정이라 기대를 높인다. 

1935년 경성, 한 여인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그리는 시리즈 ‘현혹’은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하며 ‘비상선언’ ‘관상’의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해방 이후 격동기를 배경으로 한 스타일리시 갱스터 누아르 ‘국가의 탄생’은 ‘암수살인’ 김태균 감독의 시리즈물로 탄생된다. 

남극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존재에 맞서는 치열한 생존기를 다룰 ‘극야’는 동명 웹툰 원작의 시리즈로 ‘용의자’ ‘봉오동 전투’의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K-히어로 웹툰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영웅의 변수’ 또한 쇼박스 시리즈 콘텐츠로 재탄생된다. 위 작품들은 끝없는 확장성을 가진 스토리를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최고 기대작 ‘비상선언’도 곧 등판한다. /쇼박스
최고 기대작 ‘비상선언’도 곧 등판한다. /쇼박스

스크린에서 공개 예정인 오리지널 영화의 라인업도 탄탄하다. ‘끝까지 간다’ ‘터널’ ‘킹덤’ 김성훈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하정우‧주지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피랍’부터 마동석‧정경호가 출연하고 임진순 감독이 연출을 맡은 ‘압구정 리포트’, 라미란‧공명‧염혜란 등이 출연하고 신예 박영주 감독이 연출하는 ‘시민덕희’ 등이 기대작으로 꼽힌다.

육상효 감독의 신작이자 신민아‧김해숙이 주연으로 활약한 ‘휴가’, 현문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신양‧이민기가 주연을 맡은 ‘사흘’, 최윤진 감독의 ‘모럴해저드’ 역시 관객을 만난다. 

인기 소설 및 웹툰 등 매력적인 원작을 바탕으로 완성될 시리즈 라인업 또한 기대감을 높인다. 꼬마비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역량을 입증한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강풀 웹툰 원작의 시리즈 ‘마녀’는 ‘암수살인’의 김태균 감독이 연출한다. 

경민선 소설 원작의 ‘연옥의 수리공’은 영화 ‘콜’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이충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쇼박스의 시리즈 콘텐츠로 재탄생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 극본을 맡은 천성일 작가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고 클로에 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시리즈 ‘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도 쇼박스에서 제작된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 후보작으로 세계 독자의 관심을 얻은 박상영 베스트셀러 ’대도시의 사랑법’ 중 단편 소설 ‘재희’는 ‘탐정: 리턴즈’ 이언희 감독의 연출로 영화화된다. 네이버북스 미스터리 공모전 최우수상작인 조장호 소설 ‘휴거 1992’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휴거’는 ‘의뢰인’ 손영성 감독이 연출한다. 

또 정유정 베스트셀러 ‘완전한 행복’ 드라마화 판권을 확보하고, 인기리에 연재된 웹툰 ’대나무숲에서 알립니다’와 웹소설 ‘유물 읽는 감정사’, 에세이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의 IP 역시 보유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콘텐츠의 탄생을 예고한다.

해외 원작을 바탕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들도 다수 선보인다. 우선 국내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중국의 흥행 멜로 영화 ‘먼 훗날 우리’의 리메이크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NTV 동명 원작 드라마를 바탕으로 하는 ‘우먼’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을 연출한 김종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쇼박스의 시리즈 콘텐츠로 만들어진다. 스페인 영화 ‘스틸 더 머니: 314 비밀금고’는 양경모 감독의 영화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에 더해 쇼박스는 새로운 포맷의 콘텐츠 제작에도 나선다.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이 연출하는 시네마틱 리얼 다큐멘터리 ‘어나더 레코드: 이제훈 편’을 비롯해 ‘조제’ 김종관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오감만족 위스키 탐방 예능 ‘엔젤스 셰어’, 진경 감독의 코믹 미드폼 시리즈 ‘킬미’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영화 ‘비상선언’ 개봉도 앞두고 있다.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이병헌‧전도연‧김남길‧임시완‧김소진‧박해준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