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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여정”…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차별점 

2022. 06. 27 by 이영실 기자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극장가에 출격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극장가에 출격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화려한 액션과 독보적인 개성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마블 히어로 ‘토르’가 돌아온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유쾌한 웃음으로 관객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가 킹 발키리(테사 톰슨 분), 코르그(타이카 와이티티 분)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나탈리 포트만 분)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크리스찬 베일 분)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마블 히어로무비다. 

마블 히어로 솔로 무비 사상 최초 4번째 작품으로, ‘토르’ 시리즈 중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한 ‘토르: 라그나로크’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출을 맡고, 천둥의 신 ‘토르’ 역으로 전 세계 관객을 매료한 크리스 헴스워스가 다시 돌아와 역대급 파워와 재미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토르’와의 유쾌한 케미로 큰 사랑을 받았던 코르그, 발키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스타로드 등의 캐릭터들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는 것은 물론, 강력한 새 히어로 마이티 토르 역의 나탈리 포트만이 컴백해 기대를 더한다. 

또 광기의 빌런 신 도살자 고르 역의 크리스찬 베일, 올림푸스의 왕 제우스 역의 러셀 크로우까지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새로운 등장이 예고돼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르: 러브 앤 썬더’ 화상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왼쪽)과 크리스 헴스워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토르: 러브 앤 썬더’ 화상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왼쪽)과 크리스 헴스워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주역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크리스 헴스워스는 27일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취재진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두 사람은 ‘토르’ 솔로 무비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토르: 라그나로크’ 당시 경험이 너무 좋았다”며 “다시 한 번 크리스 헴스워스, 마블과 협업할 수 있는 제의가 왔을 때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기쁜 마음으로 하겠다고 했다”고 시리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크리스 헴스워스 역시 “다시 한 번 토르 역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매번 소중하지만 이번에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돼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 크리스 헴스워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 크리스 헴스워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전작과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다음이 또 있을까 하는 마음에 ‘토르: 라그나로크’에 모든 아이디어를 넣었다”며 “이번에 다시 제안이 왔을 때 어떻게 여정을 만들 것인지 고민을 했다. 그래서 설정한 것은 토르가 자아를 잃고, 자신의 목적과 방향을 잃었다는 점이다. 중년의 위기를 맞은 상태라는 전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감독의 말처럼,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토르는 마음의 평화를 찾아 슈퍼 히어로 생활에 은퇴를 고하는 행보부터, 우주를 위협하는 신 도살자 ‘고르’에 맞서는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까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토르는 항상 세상에서 자신의 위치는 어디인지,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지 자문한다”며 “이번 영화에서도 나무 밑에서 명상하는 장면이 첫 등장 신인데, 그 지점에 대해 혼자 고민하고 생각한다. 그러다 남을 돕기 위한 역할과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에 나서게 된다”고 소개했다. 

나탈리 포트만의 컴백과 크리스찬 베일의 합류도 기대 포인트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나탈리 포트만은 정말 좋아하는 배우고 함께 작업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컴백한다고 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며 “본인도 즐겁고 열성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면을 만들어주고 싶었고 기존의 것을 반복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재미를 더 부여하고 새로운 모습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작과 차별화된 매력을 예고했다. 

크리스찬 베일이 맡은 고르에 대해서는 “가장 최고의 빌런이 될 것”이라며 “그 이유는 동정심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왜 빌런이 됐는지 알 거다. 물론 옳지 않은 방법이지만, 신이 인간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는 이유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있다. 왜 이렇게 분노하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돌아온 나탈리 포트만(왼쪽)과 크리스 헴스워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다시 돌아온 나탈리 포트만(왼쪽)과 크리스 헴스워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크리스 헴스워스는 나탈리 포트만과의 재회에 “정말 기뻤다”며 웃었다. 그는 “물론 훌륭한 배우이지만, 이번 캐릭터를 위해 스터디도 많이 하고 자신만의 해석을 넣어서 굉장히 새로운 면을 보여줬다”고 전해 나탈리 포트만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크리스찬 베일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평소 팬이었고, 연기를 보며 존경해 왔기 때문에 꼭 작업하고 싶었다”는 그는 “이번에 함께 하게 돼서 즐거웠다. 앞서 테스트 시사를 했는데, 지금까지 나온 빌런 중 반응이 가장 좋았다. 기대를 뛰어넘는 빌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토르: 러브 앤 썬더’를 기다리는 한국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팬들의 애정이 없었다면 우리가 이렇게 좋아하는 스토리를 영화로 옮기는 즐거운 작업을 할 수 없었을 거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팬과 관객이 없다면 영화를 만들 필요가 없다”며 “여러분 덕에 작업하고 있다. 여러분의 사랑을 먹고 좋은 영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계속해서 애정을 보여주면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감사합니다”고 한국어 인사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오는 7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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