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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특종
[단독] 위상 커진 중기청 “5년간 최대 70만개 일자리 창출”
2017. 05. 24 by 신영호 기자 jibain0125@sisaweek.com

▲ 김진표 (오른쪽)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중소기업청 부처업무보고에 앞서 위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시사위크=신영호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위상이 올라간 중소기업청이 5년간 최대 7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24일 중기청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따르면 중기청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보고했다. 중기청은 새 정부에서 산업자원부에서 떨어져 나와 부로 승격될 것이 유력하다. 그래서 부 승격을 염두에 둔 국정기획자문위 방침에 따라 청단위로는 유일하게 부단위 업무보고를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시사위크>와의 통화에서 “오늘 업무보고에서 스타업과 중소·벤처기업 집중 육성,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강화 등 공정거래 질서 확립, 적합업종 법제화를 통해 매년 14만개씩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중기청은 중소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공공구매·의무비율제와 유사한 특화제도를 신설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수출, 공공구매를 집중할 계획을 정했다. 이와 함께 내일채움공제 등을 통해 근로자의 소득수준을 높여 임금ㆍ복지격차를 완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기청은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로 현재 대기업에 편중된 수출보험 보증의 개편과 누진제와 중소기업 기본단가 인하가 적용된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 위원장은 회의 시작 전 모두발언에서 “중소기업이 결국은 혁신형 투자로 생산성 높여야 일자리가 늘어난다”면서 “좋은 5개년 계획을 만들어서 중소기업벤처부로 승격하는 데 부족함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개호 경제2분과 위원장은 “중기 벤처는 일자리 보고다. 이런 정책기조로 일자리 창출로 놓고 일을 진행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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